강기정 광주시장 '청년과의 월요대화' 나선 이유는

격 없는 대화 통한 내실있는 청년정책 발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 기대

강기정 광주시장과 청년 20여 명은 지난 19일 2차 월요대화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코로나19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는 부채 문제를 포함해 구직가 자산형성 등 폭넓은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광주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과의 소통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취임 후 두 번째로 ‘청년들과 월요대화’를 통한 내실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과 청년 20여 명은 전날 2차 월요대화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코로나19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는 부채 문제를 포함해 구직가 자산형성 등 폭넓은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가은·김스잔·문석준·신예은·임채은 청년, 주세연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광주드림은행)센터장, 구문정 금융사회복지협회센터장, 백경호 광주청년일경험드림+(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김다정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조현호 시 청년정책관, 황철호 시 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월요대화는 지난 5일 1차 시민단체와의 만남 이후 두 번째 대화로 광주시 청년정책인 청년부채와 자산, 구직활동지원 등 청년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실태조사, 그동안 광주시가 추진한 청년정책사업 현황 및 사례 빅데이터화,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홍보 확대 등에 대한 의견도 모아졌다.


또한 광주시가 추진해온 청년일경험드림+ 사업 등의 양적 확대 등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청년정책 실현 필요성에 모두가 공감했다.


‘월요대화’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격의 없는 만남’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목표로 하며 ▲경청하기 ▲설득하지 않기 ▲대화 중 끼어들지 않기 3가지 원칙 아래 진행되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다. 오는 26일에는 문화체육 분야 관계자들과 세 번째 월요대화를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