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이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한국부동산원, 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2개 사)이 수행하는 ‘2022년 부동산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인 및 기업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부동산 민간 데이터와 민간·공공 데이터를 소개하고 데이터 활용 모델 및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리는 아카데미는 총 8강으로 구성된다. 커리큘럼은 △부동산 데이터 개방 현황과 활용 방안(한국부동산원) △데이터를 활용한 주거용 부동산 콘텐츠 개발 사례(직방) △AI 기반 상권 분석 및 융합 데이터 구축(오아시스비즈니스) △토지 개발 최적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스페이스워크)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한 3D 공간 데이터 구축 및 활용(어반베이스) △고정밀 디지털 트윈 데이터 활용과 가치(덱시브) △공간 정보 기반의 데이터 모델 구축 및 활용(공간정보산업진흥원) △프롭테크 산업 내 모빌리티 빅데이터의 활용 및 융합(한국교통연구원)의 순서로 1일, 2강씩 진행된다.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직방 대표)은 “부동산 시장 혁신과 관련해 데이터 수집·가공·활용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그동안 관련한 교육이 부족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부동산 데이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