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템’ 버터맥주…30일부터 GS25에서 판매

바닐라·캐러멜·아몬드·헤이즐넛 풍미 담겨

GS25 모델이 점포에서 버터맥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GS25

오픈런을 유발하며 ‘품절템’에 등극한 스페셜티 맥주가 편의점에 출시된다.


GS25는 이달 30일부터 수제 버터 브랜드 블랑제리뵈르와 손잡고 버터 맥주로 불리는 뵈르비어(버터맥주)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버터맥주는 버터 향의 라거 맥주로 △버터맥주AAA+(트리플에이플러스) △버터맥주BBB+(트리플비플러스) △버터맥주CCC+(트리플씨플러스) △버터맥주DDD+(트리플디플러스) 4종이다. 같은 날 전국 GS25뿐 아니라 GS더프레시(슈퍼마켓)에서도 판매된다.


버터맥주는 올해 7월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며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기존에 없던 맛’, ‘스페셜티 맥주’ 등으로 불리며 전국 맥주 애호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GS25는 와인25플러스 등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을 통해 주류 구매 편의를 크게 높이고, 원소주를 비롯한 전통주 및 전용 와인·희귀 주류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주류 구매 고객 경험을 확대한 것이 이번 상품을 도입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봤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2000년대 초반 전용 와인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여 년 간 모든 주류 카테고리에 걸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류 소비 경험을 제공해 온 GS25의 노력이 최근 결실을 보고 있다”며 “버터맥주가 원소주에 이은 새로운 스페셜티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수제 맥주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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