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민관협력 통해 해안가 자생정원 조성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아이들과 함께 기념식수

신시도초등학교 학생들이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돈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민관협력 통해 해안가 자생정원 조성에 나선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일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중인 해안가 정원조성에 따른 기념식수를 신시도초등학생들과 함께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내 해안가 자생정원 조성사업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현대자동차, 트리플래닛이 함께 추진했고 신시도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도 야생화 식재에 참여했다.


돈나무 200그루와 비비추, 원추리 등 야생화를 식재했고 여러 꽃나무와 야생화가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조성돼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만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개 기관은 2020년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내 국민의 숲 조성, 해안가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고 친환경적인 국립자연휴양림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국립자연휴양림이 앞장서겠다”며 “휴양림 이용객들이 다채로운 휴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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