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모델들이 2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 베이커리 매장에서 ‘밀크퐁 죠리퐁 크로와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031440)는 ‘죠리퐁’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디저트 세트 ‘밀크퐁 죠리퐁 크로와상’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추억의 인기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레트로 감성을 살린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에 주목해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밀크퐁 죠리퐁 크로와상은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겉면에 죠리퐁 토핑을 얹었다. 빵 안에는 달콤하고 고소한 죠리퐁의 맛을 구현한 부드러운 우유크림을 가득 채워 넣어 겉바속촉의 식감을 살렸다. 대형 크로와상 3개를 598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부담을 낮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추억의 브랜드와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를 활용한 협업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맛 뿐 아니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신세계푸드는 추억의 과자 ‘밭두렁’과 협업해 ‘밭두렁 옥수수 크림 소보로’도 출시한 바 있다. 한 달 간 약 20만개가 팔려 이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추억을 떠올리는 인기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