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접수 4일차…1만 771건 신청

누적 신청금액 1조 104억원



서울 강남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남부지사 상담 창구에 안심전환대출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4일차까지 1만 771건이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주택금융공사와 6대 은행에 총 1만 771건이 신청됐다. 누적 신청금액은 1조 104억 원이다.


안심전환대출은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담대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으로, 대출금리는 연 3.8~4.0%(만 39세 이하 소득 6000만 원 이하 저소득 청년층 연 3.7~3.9%)가 적용된다.


주택 가격 3억 원 이하에 대해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주택 가격 4억 원 이하 대상으로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특정 일자에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주민등록상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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