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김현석(왼쪽부터) SK케미칼 그린케미칼 본부장, 송윤일 아트임팩트 대표이사,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이 ‘화학적 재활용 섬유 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체결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아트임팩트,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화학적 재활용 섬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전날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을 사용해 높은 품질 수준의 재활용 섬유를 개발·판매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원사·원단 개발에 필요한 ‘스카이펫(SKYPET) CR’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공급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이를 원료로 다양한 원사를 생산한다. 아트임팩트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생산한 화학적 재활용 섬유 원사로 개발한 원단을 자사가 운영중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자체 패션 브랜드 제품 생산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플랫폼인 ‘이음’을 통해 추진됐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이음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플라스틱 선순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