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호건 美 메릴랜드 주지사,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협력 방안 논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 성과 공유
SK바사, 국제사회 백신 공급 추진 中

래리 호건(왼쪽 여섯 번째)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아내 유미 호건(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0일 경기도 판교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최창원(왼쪽에서 네 번째)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현(왼쪽 일곱 번째) SK디스커버리 사장 등과 만나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성과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아내 유미 호건이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 본사에 방문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006120) 부회장과 안재현 SK디스커버리 사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개발·생산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메릴랜드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노바백스를 비롯, 다양한 글로벌 기업·기관들과 연구·개발·생산 협력을 이어왔다. 호건 주지사는 판교 본사에 방문해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이 개발된 연구 시설을 돌아보며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GBP510은 현재 국내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과 유럽연합(EU) 조건부 승인 및 WHO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며 국제 사회에 백신 공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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