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급증으로 시장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정교한 데이터 분석과 시장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가 샘플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의 월드패널 사업부는 2023년 1월부터 기존 가구 패널 5,000 샘플을 8,000 샘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샘플 확대는 국내 평균 가구 구성원 수를 고려할 때 앞으로 가구 기준 약 2만 명의 구매 행태를 수집하는 것이어서 좀 더 깊은 분석과 짧은 기간에 대한 다양한 분석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샘플 확대 계획에는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남성 1인 가구는 물론 시니어 1~2인 가구의 추가 샘플 확보까지 포함되어 있어 좀 더 국내 가구 변화를 정확하게 추적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5,000가구를 통해 180개 이상의 FMCG 카테고리를 조사하고 있는 ‘가구 패널’과 9,700명의 개인 여성 패널이 화장품 및 개인 용품 구매를 기록하고 있는 ‘뷰티 패널’, 남녀 각 1,000명씩 총 2,000명의 개인 패널을 통해 가구 밖의 음료/초콜렛 시장을 조사하는 ‘아웃 오브 홈(Out-of-Home) 패널’, 3,500명 흡연 기록을 조사하는 ‘스모커 패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