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효아파트와 삼두빌라가 5개 동 440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2일 서울시는 전날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척동 한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은 구로구에서 공공 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한 것으로 1985년 준공된 고척동 52-332번지 일대 한효아파트 290가구와 삼두빌라 19가구를 아파트 5개 동 440가구(공공주택 33가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아파트와 삼두빌라 사이의 도로를 획지에 포함해 토지이용 계획을 효율화했으며 기존 12m 상당의 중앙로5길을 15m로 넓혀 향후 사업지 주변 교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용면적 59㎡와 79㎡·84㎡ 등 다양한 면적의 공공주택 33가구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시 측은 한효아파트 인근 남부교정시설 이적지(고척아이파크) 개발이 올해 완료될 예정인 만큼 한효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이 지역 일대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