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문과 출신’ 선발…통섭형 엔지니어 발굴 힘쓴다

배터리소재 해외 사업 확대로
어학·사회적 소양 중요성 커져
해외 파견 기회 우선부여 방침
다음달 11일까지 서류 접수



포스코케미칼(003670)이 인문·사회 전공자를 엔지니어로 선발하는 ‘통섭형 엔지니어’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통섭형 인재는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뜻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분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면서 진출 국가의 문화와 지정학적 이해에 장점이 있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채용에 나서게 됐다. 어학 능력과 함께 인문·사회·공학적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채용해 기술·전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직무 능력이 검증된 직원에게는 해외 파견 기회를 우선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전형의 접수 기간은 10월 11일까지며 절차는 서류 심사, PAT(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 영어·불어 등 어학 우수자가 대상이며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배터리의 원리, 제조공정, 최신 연구 동향 등 2차전지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해 기술 전문성을 함양하고 맞춤형 현장실습을 수행한 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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