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삼척 공장 / 사진제공=삼표
삼표시멘트가 미세먼지 저감 실현을 위한 ‘중장기 친환경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1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자체 관리 기준을 강화해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열탑 개조(700억 원), 냉각시설 여과집진기 교체(350억 원), 질소산화물 방지시설(SNCR) 약품 투입 증대(60억 원) 등 약 12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또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내년 상반기 현재 2기의 세륜시설 외 45광구 광산 부지 내 1기의 세륜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공장 내 일부 비포장 구간을 전면 포장으로 교체하고 마을 도로 지나가는 석회석 이송벨트를 밀폐형 구조로 바꿔 먼지 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부문에 대한 관련 설비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