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변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42·남)씨와 B(42·여)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들은 캠핑용 버너에 부탄가스를 연결해 대하구이를 만들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 등은 모래사장에 텐트를 치고 있었다"며 "다행히 둘 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