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분양 물량 가뭄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로 분양 시장에 변화가 생길 지 주목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1540가구에 대한 일반 분양이 시작된다. 경기 성남시 성남동 ‘성남수진역파라곤’, 강원 강릉시 지변동 ‘강릉더리브퍼스티지’, 충남 천안시 부대동 ‘부성역우남퍼스트빌’ 등이다.
우남건설·더블유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761번지 일원에서 ‘부성역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31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1호선 부성역(가칭·2029년 개통목표)이 신설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등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접근도 수월하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장당동 ‘평택석정공원화성파크드림’, 경남 사천시 용현면 ‘e편한세상사천스카이마리나’, 전남 광양시 광양읍 ‘광양푸르지오센터파크’ 등 14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26일부터 수도권 일부와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청약 1순위 자격 요건과 해당지역 거주자 우선 공급 비율 등이 완화되고, 민영주택 추첨제 비율 또한 늘어나 청약 문턱이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