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은 지난 22일 '바이오 에밀리 코스' 제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은 지난 22일 '바이오 에밀리 코스'(Bio-Emily Course) 제1기 수료식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고 첫 수료생 40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 에밀리 코스는 이대목동병원에 입주한 바이오-이화 메디컬 패밀리(Bio-Ewha Medical Family) 기업들에게 기술창업을 통한 경영학 기반의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바이오 기술투자 입문 과정이다.
올해 6월 개강해 9월까지 12주간 분야별로 11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교육 과정에 참여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30명이 넘는다.
구체적 프로그램은 △지식재산(IP) △브랜드 마케팅?인허가 △투자 자금 조달 등 기술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자와 바이오벤처 임직원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제1기 수료생들은 향후 정기적 미팅을 진행하며 유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기술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김영주 교수는 "바이오 에밀리 코스를 진행하며 기술 투자, 특허, 사업화 전략 등 많은 부분에 대한 지속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바이오업 연계를 통한 공동연구, 기술 사업화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