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통 명품 유통기업 구구스가 11번가 라이브커머스의 앵콜 방송 소식을 알렸다. 이번 앵콜 방송은 27일 오후 9시부터 구구스 반포 신세계점에서 진행된다.
지난 달 23일 구구스는 11번가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처음 진행해 중고 명품 100여개를 판매한 바 있다. 방송 중에는 1천만원이 넘는 에르메스백, 롤렉스 시계가 판매됐으며, 방송 1시간 동안 동시 접속자가 최대 33만명에 달했다. 이는 23일 방송된 11번가 라이브커머스에서 중 가장 많은 시청 인원인데, 시청자 유입을 위한 대대적 홍보 없이 오로지 자발적 유입으로 달성한 성과라고 구구스 측은 설명했다. 23일 당시 방송에 접속했던 한 시청자는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눈 앞에서 결제창이 사라졌다”고 댓글을 남기면서 구매 열기를 전했다.
이번 2차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도 구구스는 새 상품에 준하는 품질의 하이엔드 중고 명품 100여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일부 상품은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에만 구매 가능한 ‘시크릿 특가’로써 판매된다.
또한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한 3인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방송 중 출제된 퀴즈의 정답을 맞힌 10인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구구스 관계자는 “첫 라이브커머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퀴즈 이벤트는 방송 중 구매 여부와 별개로 진행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구구스가 2002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감정한 중고 명품 관련 데이터베이스는 누적 1천만 건이 넘는다”며 “특히 가방이나 특정 품목에만 치우치지 않고 시계, 보석, 옷 등 다양하게 진가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까닭에 구구스에서 구매 시에는 ‘정품’임을 믿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구구스에는 35년 이상 경력의 시계 수리 장인, GIA 보석 감정사 등 명품 감정사들이 상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