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이 온라인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라운지(S.Lounge)’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일정 기준의 자산 규모 또는 거래 금액을 넘어서는 우수 고객 약 25만 명을 대상으로 10개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POP)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컨설팅 라운지 메뉴에서는 디지털PB에게 전화해 투자 상담과 업무 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바로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 분야별 예약 상담 서비스 등도 진행된다. 국내외 주식뿐 아니라 금융 상품, 연금, 파생상품 등 자산관리 전반의 내용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투자 정보 라운지 메뉴를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선택한 투자 정보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종목명, 해외 국가명, 애널리스트명, 이슈 테마 등 고객이 받고 싶은 정보 유형을 선택하면 선택한 분야의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세미나 라운지’도 있다. 삼성증권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식이나 금융 상품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개최하는 실시간 세미나를 시청하고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자산이나 거래 규모가 더 큰 디지털 고액 자산가용 ‘에스라운지VIP(S.LoungeVIP)’도 제공한다. 세무·부동산·투자 등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컨설팅이 필요하면 ‘전문가 프로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해 본사 직원과 상담할 수 있다. 이 밖에 세무 및 부동산 관련 투자 정보를 e메일로 제공한다. 김태영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상무)은 “자산관리 시장의 노하우를 녹인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타사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만족감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