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우체국물류단과 업무협약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우편물류 운송차량 첨단안전장치 시범운영 및 교통안전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우편물류 운송차량인 비사업용 화물차를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우편물류 운송차량은 1톤 화물로, 코로나팬더믹 이후 물량이 증가하면서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첨단안전장치 장착 의무가 없고 각종 규제 사각지대에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의 1톤 소형 운송차량 30대에 첨단안전장치를 무상으로 장착하고 시범운영하는 3개월간 운전자 11대 위험운전요인을 점검해 향후 제도권 편입을 위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교통안전분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통안전 정보를 교류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에 협력 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교통안전관리의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상호 협력을 통해 소형 화물차 교통사고 감소로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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