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친환경 종이 포장재 도입…연간 120t 플라스틱 절감 효과

축산 상품 우선 도입 후 확대

GS더프레시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활용해 선보인 안창살구이, 치마살구이, 토시살구이 상품 이미지/사진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FSC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GS프레시는 호주산 청정우 등 축산 상품에 종이 포장재를 우선 도입한 뒤 다른 상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 패키지에 FSC 인증 마크를 표기해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활용됐음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연간 120t에 달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승완 GS리테일 축산 MD는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이번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축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과 가격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를 상품 기획에 지속해서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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