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 가리왕산 산사태 피해지 현장 점검 나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 복원 추진상황 점검

남성현(왼쪽) 산림청장이 8월 집중호우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가리왕산을 찾아 피해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은 30일 지난 8월 집중 호우시 발생한 가리왕산 산사태 피해지 현정 점검을 실시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된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슬로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배수시설 및 하류의 침사지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과 강원도는 하부 숙박시설 및 민가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 정비, 물길 돌리기 등 응급조치를 추진했고 올해 연말까지 예비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우수관 교체, 슬로프 사면 안정화, 침사지 준설 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피해지 하부에 숙박시설 및 민가가 있는 만큼 재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복구사업에 철저를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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