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오비고와 스마트모빌리티 사업 제휴

오비고(352910)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최택진(왼쪽)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오비고 황도연 대표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5일 오비고 지분 5%를 72억3210만원에 인수했다.


오비고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로 글로벌 완성차 및 국내 대부분의 스마트카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비고 웹플랫폼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 양사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 고도화와, 차량용 통신 서비스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동시에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오비고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자사가 보유한 통신 역량 및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협업 경험, 특화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미래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서비스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U+3.0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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