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트리투자자문 'FA 전용 자문플랫폼' 구축한다

한국재무설계와 업무 협약

골든트리투자자문이 4일 한국재무설계와 생애 재무 계획 자문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내년 초까지 고객·상품 및 계약 관리 등 FA(투자 권유 대행인)의 자문 비즈니스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FA 전용 자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는 한국재무설계의 자문 노하우와 글로벌 운용사의 다양한 금융 상품을 소싱할 수 있는 골든트리와의 시너지를 높여 ‘FA 전용 자문 플랫폼’의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김유상 골든트리투자자문 대표는 “기업 및 소속 임직원들에게 생애 재무 설계를 위한 자문 노하우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한국재무설계의 FA들도 골든트리의 플랫폼이 제공하는 세계적인 운용사 상품을 무기로 활용해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설립된 골든트리투자자문은 FA를 통해 투자자문을 원하는 고객에게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를 제공한 후 고객의 재무 관리를 기획하고 자문 계약을 체결하는 비즈니스를 주된 업무로 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자문 업계 최다인 870여 명의 등록 FA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증권·KB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6개의 대형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금융 상황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골든트리는 또 홍콩 소재 글로벌 핀테크 회사인 프리베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랙록 등 70여 개 세계적 운용사의 검증된 글로벌 상품을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재무설계는 독립보험대리점(GA) 중에서 금융기관 임직원의 자산관리 전문성의 척도인 CFP와 AFPK 등 전문 금융 자격 보유율이 다른 GA보다 높은 76%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오랜 기간 주요 기업의 임직원 복지 재무 설계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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