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UCLG 총회, ‘세계시민축제’로 국제행사 분위기 ‘UP’

K-POP콘서트, 2022 UCLG 웰컴축제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 풍성

대전UCLG총회 조직위원회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기간중 총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UCLG총회 조직위원회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기간인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총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한빛탑 물빛광장에서 ‘2022 UCLG 웰컴축제’가 열리며 WE CARE 콘서트, 세계문화의 날, 플리마켓, 푸드트럭, 과학체험부스, 열기구 체험, 대전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WE CARE 콘서트에는 에일리, 10㎝, 치즈, 흰(박혜원),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매일 저녁 가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대전의 상징인 과학을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과학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도 마련한다.


특히 12일은 세계문화의 날로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와 우송대 솔브릿지에 재학중인 약 15개국 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세계인과 대전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총회 둘째 날인 1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 대전사랑 K-POP 콘서트’가 개최된다. 코로나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콘서트로 대전 UCLG 총회 개최를 기념해 싸이, 거미, 다비치, 임창정, 펜타곤, 모모랜드, 비오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히트곡과 화려한 무대로 총회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게 된다.


이와함께 총회 기간 전후로 대전 전역에서는 e스포츠 국제대회, 힐링아트페스티벌, 대청호영화제, 대전예술의전당 2022 UCLG 특별주간 운영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인 한밭수목원과 갑천둔치, 유림공원에는 꽃단지와 조형물을 조성해 총회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UCLG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전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대전을 세계에 알리며 세계인들과 대전시민이 국적을 불문하고 서로의 문화를 즐기며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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