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005380)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디 에센셜은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 이후 1년 동안 고객 의견을 분석해 가장 많이 선호되는 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인조가죽 시트 △앞 좌석 열선 시트 △스마트키 △후방모니터 등 편의사양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최상위 트림에 적용됐던 고급 사양도 추가됐다. 외장에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 핸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현대 카페이, 블루링크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디 에센셜 구매는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캐스퍼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고객직접(D2C) 판매 방식의 온라인 구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온라인 구매 방식이 익숙지 않은 고객을 위해 전화 상담을 통한 구매 대행 서비스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트림 출시로 경차 시장에서의 캐스퍼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