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과매도 진단에 상승세…"4Q 영업익 컨센서스 상승해야"

전날보다 3.89%↑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애플의 아이폰14 감산 소식에 추락했던 LG이노텍(011070)의 주가가 강세다. LG이노텍의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고 아이폰14 관련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LG이노텍은 전날보다 3.89% 상승한 29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의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고 아이폰14 관련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오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전략고객 신모델 판매 전망 논란으로 LG이노텍의 주가는 지난 2주간 20%가 하락했다"며 "난공불락의 요새마저 무너진다는 불안감이 과매도를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신모델의 하반기 판매량은 당초 9000만 대 수준에서 별 변화가 없는데 반해, 오히려 프로 모델 비중은 당초 50% 초반에서 50% 중반, 60%까지 전망치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며 "올해 4분기는 프로 비중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올라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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