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널-우버, 미국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 사진 제공=모셔널
현대차(005380)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기술 합작사인 모셔널이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를 활용한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 서비스를 공급하는 모셔널과 수백만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한 우버는 상호 협력해 향후 10년 동안 미국 전역에 로보택시를 공급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우버는 모셔널 차량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배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셔널은 운영 최적화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우버는 대기시간과 요금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로보택시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모셔널은 수 백만 명의 승객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10년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확보했다. 미국 전역 도시에서 카헤일링과 배송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우버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