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美 6~9개월 내 침체 가능”…골드만·모건 ‘어닝시즌 경고’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위키피디아

이번 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어닝 시즌 시작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10일(현지 시간) 나스닥이 1.04%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75%, 0.32% 떨어졌는데요. 나스닥은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죠. 채권시장은 이날 콜럼버스 데이라 휴장했는데요.


종목별로는 미국 정부의 대중 수출 규제와 수요 하락 우려가 겹친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AMD(-1.08%)와 마이크론(-2.89%), 엔비디아(-3.3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4.13%) 등이 대표적인데요.


월가에서는 경기침체를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얘기가 흘러 나옵니다. 침체 우려가 한 단계 더 높아진 거죠. 어닝 시즌도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오늘은 침체와 연준의 정책, 어닝 시즌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버냉키 “금융여건 나빠지면 문제 심각해질 수 있어”…튜더 존스 “미, 경기 침체 대응책 준비해야”

우선 9월 고용보고서 이후 급격히 커지고 있는 침체 우려부터 알아보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경제 방송 CNBC에 “미국은 사실상 여전히 좋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비해 소비자들이 더 나은 상태에 있다”면서도 “하지만 미래에 대한 언급 없이 경제를 얘기할 수는 없다. 이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말을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매우 매우 심각한 역풍이 뒤섞이면 앞으로 6~9개월 뒤에 미국을 경기침체에 빠뜨릴 것 같다. 유럽은 이미 침체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다이먼 CEO가 말한 심각한 역풍이란 급등하는 인플레이션과 예상보다 높은 금리인상, 알려지지 않은 양적완화(QE)의 효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입니다. 이 같은 경제 허리케인은 앞서 언급한 바 있는데 이번에 눈에 띄는 건 시기입니다. 6~9개월 뒤, 즉 내년 중반까지 미국이 침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얘기했기 때문인데요.


실제 미국 가계는 아직 좋습니다. 8월에도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4%, 인플레이션을 감안해도 0.1% 증가했죠. 은행도 이 때문에 아직 건전한데요.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웰스 파고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미 국민의 초과저축이 지난해 8월 정점(2조500억 달러)을 찍었는데요. 최근 1년 간 7500억 달러가량이 사라졌습니다. 비율로만 -37%인데요. 웰스 파고는 “미국 소비자들이 저축을 덜하는 반면 소비 습관은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쌓아 놓은 저축을 부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지금 같은 추세대로라면 2020~2021년에 쌓은 초과저축이 내년 3분기 정도까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저축률 3.5%로 감소 △신용카드 대출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 △초과저축 감소 등의 3가지 요인을 보면 미국 경제가 가계 부문만으로는 지속적으로 굴러가기 힘든 상태라는 게 웰스 파고의 판단입니다. 다이먼 CEO도 비슷한 그림을 봤을 수 있는데요.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미국의 11~12월 온라인 매출이 2.5% 증가한 209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 증가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보기도 했습니다.



미국 저축률 감소 현황. 웰스파고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창업자의 생각도 비슷합니다. 그는 “우리는 침체 대응책(playbook)을 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나는 침체가 지금인지 아니면 두 달 전에 시작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우리가 침체라 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어 “인플레이션은 치약과 약간 비슷한데 튜브에서 꺼내면 다시 넣기가 어렵다”며 “만약 우리가 경기침체로 가면 모든 것(자산)에 부정적일 것이다. (침체가 오더라도 인플레를 잡는 게) 단기적으로는 고통이 있겠지만 장기적인 번영을 위해 좋다”고 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시장 전문가 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55%가 내년까지 가장 큰 하방요인으로 ‘연준의 과도한 긴축’을 꼽았는데요. 2위인 유럽의 에너지 위기(15%)와 차이가 컸습니다.


과잉 긴축은 침체 위험과 연관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연준의 기준금리 피크는 내년 1분기(중앙값 4.250%)였고 그 뒤로는 떨어지는 거로 나옵니다.


같은 맥락에서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내년 1분기(3.59%)를 끝으로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고 나왔는데요. 내년에 미국이 침체에 들어갈 확률이 51% 이상이라는 답변은 41% 정도였지만 침체에 빠진다면 그 시점은 내년 1분기(62%)와 2분기(18%)가 압도적으로 많았죠. 올해 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0%, 내년에도 3.8%라고 점치기도 했습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함께 오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지요. 이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그는 “유럽은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은행들이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신흥국들은 강달러에 자본유출에 직면해 있다”며 “금융시장의 문제가 어떤 사건을 만들지 않더라도 그것이 금융시장 상황을 나쁘게 하면 문제를 더 키우고 악화시킬 수 있다. 우리가 정말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브레이너드 “금리 한동안 제약적이겠지만 주의할 필요도”…퍼거슨 “시장 부서지지 않아 변동성이 클 뿐”

이는 아직은 2008년 금융위기 때의 상황은 아니지만 하나 둘, 여기저기서 삐걱대는 부분이 생기면 이것이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 금융시장 전체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버냉키가 달러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관심을 촉구했다”고 해석했는데요. 버냉키와 함께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더글라스 다이어몬드 시카고대 교수 역시 중앙은행들의 경쟁적 금리인상이 금융불안을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적을 했습니다.


이번 주 연차총회 주간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도 같은 생각이지요.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지만 차입비용이 경제를 물기 시작하고 있다"고 했고,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는 “내년에 세계경제가 위축할 진정한 위험(real danger)이 있다”고 경고했죠. IMF는 중진국과 후진국이 90억 달러 상당의 외화자금이 부족할 것이라고 보기도 했는데요.


궁금한 건 연준입니다. 연준의 생각이 달라졌을까요.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고문은 “연준은 피벗(Pivot)을 하지 못한다.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태”라며 “경기침체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근원 인플레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하죠.


이날 나온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큰 틀에서 그런데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통제돼야 한다는 게 최우선”이라며 “연준이 올해 말과 내년 초까지 연준이 금리를 4.5%를 약간 웃도는 수준까지 올린 뒤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한 것도 문제입니다. 에반스 총재는 “더 많은 노동자가 노동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게 됐다”며 “연준이 더 높은 금리로 수요를 줄이지 않으면서 임금압박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고까지 했지요.


연준 2인자인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도 기본적으로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드러냈죠. 그는 이날 NABE 연설에서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점이 확실 시 될 때까지 한동안(for some time)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는데요.



NABE의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향후 미국 경제전망치

다만, 이날 두 사람은 여지를 남겼습니다. 에반스 총재는 “오버슈팅 역시 비용이 많이 들고 정책이 실제로 얼마나 제한적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했는데요.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금융안정을 강조했던 최근 연설처럼 상황을 복합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더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경제 전체에 영향을 주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요. 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이 떨어지겠지만 그에 맞춰 경제도 더 빨리 둔화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경기에 대한 걱정인데요.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불확실성이 높으며 나는 글로벌 리스크뿐만 아니라 경제전망이 바뀌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지금까지 통화긴축으로 인한 수요 완화가 부분적으로 진행돼 왔다. 소비자 저축에 관한 최근 데이터는 가계가 이전보다 완충 능력이 적어졌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소비가 줄어들 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레이너드는 또 △미국 금융 빠르게 긴축(자산가격 하락 및 차입비용 상승)했으며 △기업의 실적이 낮아지면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둔화할 수 있고 △전 세계 중앙은행 긴축에 따른 수요감소가 미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등을 거론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 명의 연준 관계자가 금리인상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고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그의 발언 뒤 주가가 살짝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핵심은 ‘한동안 제약적 금리’입니다. 금융안정과 빠른 경기둔화를 주의깊게 봐야하지만 지금은 긴축에 방점이 찍혀 있는 건데요. 애나 웡 블롬버그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리먼과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죠.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내 전망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 안이 테이블 위에서 작동한다는 것이며 11월에는 0.75%p가 가장 유력하다”며 “시장에 유동성이 꽤 부족한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시장에서 유동성이 충분하다. 시장이 부서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지만 큰 변동성은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브레이너드 부의장도 국채와 모기지 같은 핵심 시장의 유동성이 약간 깨지기 쉬운 상태라고 했지만 채권(부채) 때문에 인플레와의 싸움에 제한을 둬야 한다는 말에는 선을 그었죠. 이날 브레이너드의 발언 이후 11월 0.75%p 인상확률이 78.4%로 어제(81.1%)보다 약간 떨어졌지만 여전히 압도적입니다. 게다가 12월은 0.5%p 확률이 63.1%에서 57.9%로 줄어든 반면 0.75%p 가능성이 23.4%에서 되레 28.3%로 더 올랐죠.


월가, “증시 10~20% 추가 하락 가능”…어닝 시즌 "초기 분위기 안 좋아. 애플·JP모건·아마존 등이 핵심”

마지막으로 증시를 보겠습니다. 이번 주 대형 은행의 실적 발표가 시장을 복잡하게 할 수 있다는 예상이 있는데요.


은행의 성적은 그 자체뿐만 아니라 미국 가계와 중소기업 같은 경제 전반의 움직임을 엿볼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숀 크루즈 TD 아메리트레이트 트레이딩 전략가는 “은행으로부터 시작되는 어닝 시즌을 맞게 된다”며 “시장에 많은 변동성이 올 수 있다”고 했는데요. 전 바클레이스 CEO였던 밥 다이아몬드 아틀라스 머천트 캐피털 CEO는 “나는 대형은행 어닝이 약할 것이라고 본다”고 예상했습니다.


블룸버그의 MLIV 펄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24명 가운데 60% 이상이 이번 어닝시즌이 S&P 500 지수를 더 끌어내릴 수 있다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수요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상승을 고려하면 어닝 시즌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터 간리 삭소 은행 주식 전략 헤드는 “3분기 어닝은 4분기 예상치의 명확한 하방위험과 함께 (투자자들을) 실망시킬 것”이라며 “3분기의 핵심 위협은 소비자들의 생계비용 급증과 상승한 임금이 기업의 실적을 갉아 먹은 것”이라고 내다봤지요.


최근 실적을 공개한 일부 기업을 보면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20개사 중 65%가 전망치 이상의 실적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는 직전 4개 분기 평균 78.1%보다 크게 낮은데요. 레피니티브는 3분기 어닝 전망치가 전 부문으로 따지면 4.1% 증가지만 에너지를 빼면 -2.6%라는 점도 봐야 한다고 합니다. 고유가에 이익을 보는 에너지를 빼면 전체적으로는 안 좋을 수 있다는 건데요.


4분기도 주요 업종의 약세가 예상됩니다. 전망치가 통신서비스(-9.5%), 금융(-2.9%), 소비자 관련(-2.3%), 소재(-2.1%), 기술(+0.2%) 등이라는데요. 어닝 스카우트의 닉 라이치는 “내년 1분기는 잘해야 보합이고 내년 2분기는 전반적으로 마이너스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시기는 전체적으로 경기침체와도 맞물리죠.




그래서 월가에서는 27일에 나올 애플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최대 기업이면서 수요와 공급망 문제, 강달러, 고금리의 영향을 전반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JP모건과 월마트도 미국의 내수와 가계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증시 전망은 계속 좋지 않습니다.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투자책임자(CFO)는 “경제와 기업 이익이 의미있게 둔화하거나 연준이 금리를 더 높이 올리고 이를 오래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의 방향은 내려가는 쪽일 것”이라며 “우리는 경기침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는 게 신중한 자세라고 믿는다”고 전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추가 20%, 폴 튜더 존스는 10%의 하락을 전망하기도 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란은행(BOE)이 예정대로 14일에 시장개입을 중단하겠지만 그 전에 국채매입 규모를 키우고 연기금의 마진콜 압력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하자 장기 국채금리가 또 올랐습니다. 30년 만기 영국 국채금리의 경우 한때 연 4.5%를 돌파했는데요. BOE가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한 셈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주 머니마켓펀드(MMF)에 들어온 돈이 890억 달러로 코로나19 락다운 직후인 2020년 4월 이후 가장 많았다고 했는데요. 스콧 루브너 매니징 디렉터는 “소매 투자자들의 항복이 가까워졌다”고 했습니다.


항복 신호는 곧잘 증시의 바닥 신호로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아직 리스크가 많은 듯한데요. 카말 바티아 프린시플 애셋 매니지먼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시장이 내년 1분기 어디 쯤에 바닥을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그마저도 아직 시간이 꽤 남았다는 얘깁니다.


물론 그 전에 경기침체가 올지 안 올지, 온다면 언제, 얼마나 큰 규모로 오느냐가 핵심이겠지요. 다이먼 CEO의 말대로 허리케인이 온다면 상황이 달라질 겁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생각하는 급격한 경기둔화와 금융안정 문제가 현실화하더라도 그것이 시장에 좋은 일이냐는 건 다른 얘기인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에 따른 확전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변동성지수(VIX)가 30을 넘어 32.45까지 올랐는데요. 시장, 계속 꼼꼼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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