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생중계된 에버랜드의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 캠페인이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9일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진행한 K-할로윈 페스티벌 ‘월드 크리에이터스 할로윈(월크할)’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코로나19로 할로윈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고객들이 이색적인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순이엔티와 함께 준비했다. 이 날 진행된 월크할 행사에는 원정맨(4830만명), 호마(4520만명) 등 틱톡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 300여명이 총집결했다. 틱톡커들은 에버랜드 곳곳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행사를 생중계 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메인 행사에서는 틱톡커들의 특별 공연과 함께 비비,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 인기 가수들의 할로윈 콘서트가 펼쳐졌다. 장미원을 찾은 2000여명의 관객들은 비가 오는 중에도 열광하며 무대를 즐겼다.
또 에버랜드는 장미원 일대에 호박, 해골, 유령 등 다양한 할로윈 포토존과 특설 무대를 꾸미고, 크레이지 좀비헌트 공연,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할로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했다.
박해동 에버랜드 마케팅 팀장은 “이번 월크할을 시작으로 20일 남은 할로윈 데이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 고객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