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연천 재인폭포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펼치는 ‘실감콘텐츠 전시’를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명은 ‘오르:빛 재인폭포’로, 영어단어 ‘오르비트(orbit)’와 우리말 ‘빛’을 합성했다.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을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높이 18m, 너비 30m의 주상절리에 투사되는 화려한 영상으로 16분간 표현한다. 관객들은 가을밤 주상절리 절경에 비친 미디어 파사드를 음악과 함께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수~일요일 오후 6~9시에 열리며 평일은 4회, 주말은 5회 진행한다. 이밖에 마술 버스킹, 재인폭포 설화와 연계한 줄타기 공연 등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