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아동의 건강한 금융 습관 지원에 나선다.
LG유플러스의 캐릭터 홀맨과 무너. 사진=유튜브 캡처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아동의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배포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과 연계해 실제 아동들이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키즈 전용 ‘유플러스 아이부자 카드’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홀맨·무너 등이 그려진 카드는 부모가 충전해 놓은 금액을 자녀가 자유롭게 사용하고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며 올바른 금융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정혜윤(왼쪽)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과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부모·자녀를 위한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단순히 통신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를 넘어 아이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와 자녀의 관심사를 진정성 있게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