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로 해외직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11번가와 코리아센터(290510) 몰테일이 아마존프라임데이에 맞춰 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다음 달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진행되는 ‘프리 블프’ 행사로,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환율 영향을 최소화해 해외직구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11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되는 프라임데이에 맞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이달 17일까지 ‘프리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일 6개씩 공개되는 ‘원데이 블랙딜’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인기 상품을 엄선해 최대 45%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 20~30대 고객들의 겨냥한 ‘프리블프 테마딜’에서는 레트로 패션, 할로윈 파티용품, 보습 뷰티, 캠핑용품 등을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엄선해 소개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라이브11(LIVE11)’ 방송도 이번 ‘프리 블프’를 기념해 이날 오후 5시와 12일 오후 7시 각각 두 차례 진행한다. 또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수천만 개 미국(US)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코리아센터 역시 해외법인 ‘몰테일’을 통해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맞아 최대 13달러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몰테일을 이용하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13일까지 배송대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다해줌으로 미국 아마존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3달러, 직구샵 및 배송대행지 이용시 최대 12달러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등 해외 주요 쇼핑몰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직구샵은 쇼핑몰에 제품 주문 시 배송대행지 입력과 신청서가 자동으로 작성돼 편리성을 높인 서비스다.
몰테일 관계자는 “프라임데이는 미국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만큼 할인 폭이 큰 행사로 약 15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최근 고환율로 해외직구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몰테일이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일본 및 유럽국가의 색다른 프라임데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