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사옥. 서울경제DB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넷마블(251270)에 대해 3분기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하향했다.
1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넷마블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6866억 원, 영업적자 176억 원 일 것으로 내다봤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게임들의 기여에도 전반적인 하향 안정화로 전 분기 대비 4% 내외로 성장세가 제한적인 가운데 영업비용도 지급 수수료, 인건비 등 주요 비용 중심으로 1% 내외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영업손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되나 적자를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넷마블의 주가가 반등하기 위한 조건으로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의 성공 여부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5개 론칭 일정 중 일부라도 상당 수준의 히트를 시현해 실적 모멘텀과 신작 모멘텀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을지가 단기 주가 향방의 핵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