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8분 기준 남선알비늄(23.39%), 조일알미늄(018470)(7.83%), 알루코(001780)(4.42%), 삼아알미늄(006110)(4.4%) 등 알루미늄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 차원에서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차별적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경우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산 알루미늄은 미국에서 전체 수입된 알루미늄의 10% 정도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