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해외여행 상품 확대…하나투어와 맞손

일본 여행 전문관도 열어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 360'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쿠팡

전 세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속 쿠팡이 해외 여행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쿠팡은 하나투어와 손잡고 이달까지 여행 전문관 ‘쿠팡 트래블’에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 여행 상품 500여 개를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일본이 한국인 무비자(사증 면제) 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지난 11일에는 일본여행 전용관도 열었다. 도쿄, 오사카, 삿포로, 오키나와는 물론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 규슈 지역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또 자유여행을 위한 ‘자유여행 에어텔’,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가성비 패키지’, 다른 여행객 없이 일행끼리만 여행할 수 있는 ‘우리끼리 패키지’ 등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성 쿠팡트래블 마케팅 팀장은 “급증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하나투어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쿠팡트래블은 4분기 내 쿠팡 라이브를 통해 일본여행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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