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K팝 부문 신설…BTS 2개 부문 후보

11월 20일 LA에서 개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 신설
BTS, 2021년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이어 2개 부문 후보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의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 제공=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후보에 BTS를 비롯한 K팝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리며 K팝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13일(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공식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후보를 발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의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BTS는 2017년부터 매년 상을 받아오고 있다. 2021년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도 받았다.


올해 시상식에는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이 신설됐다. BTS를 포함해 블랙핑크·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트와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부문을 신설한 데에는 K팝을 견제해 타 부문 수상을 막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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