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방제대응단 부단장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 현장지원반 전략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17일 대전 한국임업진흥원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센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 현장지원반 전략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소중한 우리나라 소나무를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전략대책회의에는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과 함께 산림기술사, 방제전문가, 현장특임관들이 자리를 함께 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주요 지역, 피해 현황 등 정보와 기술 등을 공유하고 방제 대책과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이번에는 반드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총력대응을 이행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는 소나무재선충병 읽기전용앱(뷰어앱), 정보무늬(큐알코드) 이력관리시스템 이해와 활용 등 긴급방제대응단이 실무에서 알아야 할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긴급방제대응단은 산림청장을 단장으로 30명으로 구성됐고 2023년 3월 31일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 기간까지 운영되며 전국 소나무재선충 피해지에 대한 전략 수립·예찰·방제·후속 조치 점검과 방제 현장 지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긴급방제대응단 부단장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지금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저지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긴급방제대응단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긴급방제대응단 현장지원반 관련 전문가 등의 열정과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