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대신자산운용은 17일,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뉴트렌드’ 펀드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뉴트렌드’ 펀드는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New Perspective Fund’를 담는 해외주식 재간접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는 바텀-업 방식을 통해 향후 10년간 메가트렌드를 선도할 기업을 발굴하여 장기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New Perspective Fund’는 멀티매니저 시스템으로 펀드매니저 리스크를 줄였다는 평가다. 9명의 운용역이 각자 특화된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여 전문성은 높이고 리스크는 분산한다.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뉴트렌드’ 펀드는 환 노출형과 헤지형 두 종류로 출시된다. 운용보수는 연 0.30%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판매사는 대신증권이다.
조상규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이 펀드는 글로벌 메가트랜드에 부합하는 장기투자 상품”이라며 “최근 테마형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관점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