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원어스 레이븐, 활동 중단 "향후 5인 체제 예정" [전문]

원어스 레이븐 / 사진=김규빈 인턴기자

그룹 원어스 레이븐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 팀은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된다.


17일 소속사 RBW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레이븐의 사생활 이슈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 중으로,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은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 또 관련 게시물과 원어스의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레이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퍼졌다. 일본인 여셩 네티즌 A씨는 원어스가 스케줄로 인해 일본에 방문했을 당시 레이븐과 만났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레이븐이 호텔에서 술을 많이 먹인 상태로 잠자리를 가졌고, 이후 레이븐이 양다리를 걸친 것을 알게 됐고 협박 등을 당했다. A씨는 이와 관련한 레이븐의 음성까지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 이하 RBW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RBW입니다.


그룹 원어스(ONEUS)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근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멤버 레이븐(RAVN)의 사생활 이슈 관련해 안내 드립니다.


당사는 해당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 중으로,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은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에 원어스는 향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5인 체제로 이어 갑니다.


당사는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관련 게시물과 원어스의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을 확인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보다 더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