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인텔리전스, AI 기반 유아동 체험 플랫폼 1차년도 시범사업 진행


㈜벡스인텔리전스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유아동 교육에 특화된 인터렉티브 실감형 체험학습 플랫폼 및 AI 기반 활동결과물 심리분석 시스템 개발(과제번호 S3047653)’ 1차년도 시범사업을 서울 및 경기 지역 유치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벡스인텔리전스가 개발한 ‘키즈퓨처그램’은 AI 기반의 성격유형 분석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디지털 패드에 그린 그림을 딥러닝 이미지 분석 모델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아이의 기질적 특성에 맞는 향후 미래의 직업 및 적성을 제공 해주는 서비스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 심리 검사인 HTP(집, 나무, 사람)검사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구성했으며, 아이들의 그림에서 보이는 특성을 KFG(Kid Future Gram)18성격 유형으로 분류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직업추천, 진로상담 등 긍정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부천시 멘사 유치원에서 9월 29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멘사 유치원 김경자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미술 심리 검사를 통해 아이들이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참여했고, 그림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심리와 기질을 세심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해당 과제의 연구개발을 담당한 ㈜벡스인텔리전스 최재호 대표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연구개발 기간 동안 딥러닝 알고리즘 정확도와 드로잉 객체 렌더링 속도 높이기 등 사용자의 콘텐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