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최근 철강 수요 감소와 태풍 힌남노 피해에 따른 생산 중단으로 3분기 잠정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7% 감소한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같은 기간 7.9% 줄어든 21조 2000억원을 보였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는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 연결 영업이익에 4400억 원 가량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