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용 샤페론 대표가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샤페론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378800)의 주가가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1분 기주 샤페론은 시초가(9000원) 대비 1000원(11.11%) 상승한 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100% 높은 수준이다.
샤페론은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다. 서울대 의대 내 실험실 벤처로 출발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NHN인베스트먼트·포스코기술투자 등 유수의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부터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경쟁률이 9.38 대 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