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미콘공업협회가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장오봉 한일산업 대표를 제22대 회장으로 추대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다양한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2016년 한일시멘트 영업 부문 총괄 부사장, 2019년 한일현대시멘트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일산업 대표를 맡고 있다.
장 회장은 37년간 업계에서 일하며 건축자재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주요 현안을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하는 등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레미콘 업계가 건설경기 둔화로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면한 현안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로 추대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사명감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 및 건설사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