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에서도 지하철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 신축아파트가 규제가 완화된 소규모 재건축을 통해 일반 수요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신축아파트인 ‘송파 센텀레이크 한양립스’ 2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것. 송파 센텀레이크 한양립스는 30타입(복층형)~76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1월 입주예정이다.
강남3구 중 하나인 송파구 역세권 내에 아파트를 신축할 수 있었던 것은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에서도 올해 초부터 소규모 개별필지를 모아서 지하주차장 건립이 가능한 규모(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혜택을 부여한 ‘모아주택’ 제도를 시행해 온 것도 사업의 빠른 진행을 도왔다는 분석이다.
송파 센텀레이크 한양립스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석촌호수와 250m 거리에 위치해 집 앞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잠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잠실 생활 프리미엄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는 잠실 핵심쇼핑시설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등을 10분 거리로 이용이 가능하고, 뮤지컬전용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와 석촌호수~송파나루역을 잇는 송리단길도 걸어서 누릴 수 있어 주거와 문화생활이 탁월한 입지로 평가 받는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8·9호선 석촌역을 중심으로 9호선 송파나루역과 2호선 잠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명문학군으로 지칭되는 초·중·고교를 생활권에 두고 있으며,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잠실 종합운동장 주변 개발과 영동지하대로(진행중)와 연결되는 9호선 프리미엄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송파 센텀레이크 한양립스는 세대 설계에서도 특화를 시켰다. 최대 83%가 넘는 전용율과 공급면적 대비 최대 49%를 더 사용할 수 있는 넓은 실사용 면적, 그리고 획기적인 확장구조로 발코니 방향 전면부 폭이 13m(71타입기준)임을 감안할 경우 분양가 대비 공간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송파센텀레이크 마케팅사인 ㈜해담포네스 김효실 대표는 “아파트지만 규제지역 청약조건과 무관해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신청을 할 수 있다”며 “실거주 의무도 해당되지 않아 갭투자가 가능하고 전매 또한 자유롭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 센텀레이크 한양립스는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중문 등을 무상옵션으로 제공하며, ㈜한양건설이 시공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석촌역에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