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만 65세 이상 고령자 전용 콜택시 '백세콜' 운영


서울 은평구가 한강콜택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와 함께 만 65세 이상 고령자 전용 콜택시 '백세콜'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18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모바일 교통서비스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위해 전용 핫라인을 개설하고 친절한 배차 안내를 제공한다.


65세 이상 은평구민이 전용 번호로 연락해 실시간 또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호출료는 무료며 목적지까지 이동한 택시요금은 발생한다. 심야 시간(오후 10시∼익일 오전 3시)에는 호출료 4000원을 내야 한다.


한강콜택시는 백세콜 전담 직원을 둬 안내와 콜 요청을 신속히 접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은평지부는 배차를 담당한다. 구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에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