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최익훈(왼쪽)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윌리엄 파스 레라 파트너가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적인 구조 엔지니어링 기업 레라(LERA) 컨설팅 스트럭철 엔지니어스와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라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챔플레인 타워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등 포렌식 컨설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뉴욕 무역센터 등의 초고층 프로젝트에 참여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회사다. HDC현대산업개발과는 화정 아이파크의 철거·리빌딩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날 MOU 체결 뒤 광주 화정동 현장을 방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 아이파크의 리빌딩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 전체 철거 및 리빌딩을 위해 최적화된 공법 수립·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