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예정화, 부부 됐다…17살 나이차 극복→6년 열애 결실

배우 마동석(좌)과 예정화가 열애 6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예정화 인스타그램

배우 마동석과 배우 겸 모델 예정화가 6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20일 두 사람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과 예정화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 추후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부부가 된 사실은 마동석의 수상 소감을 통해 알려졌다. 마동석은 이날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을 받고 "나를 항상 응원해 주는 내 아내 예정화씨와 가족들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7년째 공개 연애 중인 마동석이 공식 석상에서 예정화를 '아내'라고 칭한 것은 처음이기에 관심이 쏠렸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이 알려지고,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 됐다. 마동석은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이터널스' 프리미어 행사에 예정화와 동반 참석하고, 함께 출연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피앙세'로 소개해 결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예정화는 마동석이 제작 및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2'에서는 예정화의 친동생인 배우 차우진이 강해상(손석구)에게 납치당하는 사업가 최용기 역으로 등장했다.


한편 마동석은 현재 '범죄도시' 3편을 촬영 중이며 4편 작업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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