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노동안전 보건 규정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도내 업체 25개 사를 최종 인증했다.
도는 지난 21일 오산 제이씨앤엠(주)에서 배진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 조은주 경기도일자리재단 본부장, 인증 업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은 도내 산업계 전반에 산재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5개 사업장에 인증서와 현판과 함께 환경 개선과 직원 휴게시설 확충 등에 쓸 수 있는 ‘노동환경개선자금’을 업체 1곳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 지원대상 선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기업 인증 기간은 3년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회에 한정해 2년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배진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