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 번째 특급호텔…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활짝'

11월 10일 그랜드오픈
무등산·광주천 '한 눈에'
현대적 감성 공간 탈바꿈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로비. 사진제공=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광주 무등산과 광주천 조망에 현대적 감성의 공간으로 탄생한 특급호텔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은 24일 오는 11월10일 그랜드오픈 행사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 옛 대원빌딩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의 특급호텔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김대원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회장은 “그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 있는 광주 동구에는 마땅한 호텔이 없었다"며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민과 광주를 찾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호텔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층에는 남성 고객을 위한 남성 전용 휘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제스트(ZEST)가 들어섰다.


3층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아베르데'(Via Verde)가 있다. 비아베르데는 '초록색 길'이라는 의미로 그 이름처럼 광주천의 푸른 길을 내려다보며 이탈리아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 단 1대 뿐인 피자용 가마를 미국에서 직접 수입해 설치했다. 이탈리안 요리사도 초빙했다.


5층부터 11층까지는 객실로 무등산과 광주천을 바라볼 수 있는 현대적 감성의 공간이다.


비즈니스와 스탠더드, 디럭스, 스위트룸 등 총 10가지 타입에 95개의 객실이 준비됐다.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은 내달 10일 그랜드오픈 행사에 가수 정승환과 비보이·전자바이올린팀을 초청해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은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 이어 광주에서는 세 번째 특급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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