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가는 전통시장 상인조직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 모집공고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상원은 2019년 5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사업을 점차 확대했으며, 이번 모집을 통해 120개소 내외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상인연합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시장 상인회가 요청해오던 상인회 자부담(사업비의 10%)을 완화(경기도 50%, 시·군 50% 부담)해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회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원은 선정된 시장에서는 시·군의 협조를 통해 채용공고 및 면접 절차를 거쳐 매니저를 채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