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그린창업보육센터가 G2G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그린창업보육센터는 경남지역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최근 ‘제1회 스타트업 G2G IR(투자자 설명회) Bridge(연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G2G는 ‘경남에서 강남까지’라는 의미의 영문(Gyeongnam to Gangnam) 약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영산대 등 경남지역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 20여명과 소속기업 7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는 소속기업 대표들과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창업투자사 간 상담을 마련해 기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네트워크를 지원하고자 열렸다.
수도권 투자자 특강, 각 기업별 IR 발표, 기업 맞춤형 투자 상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강에는 조재화 플러스티브이 대표이사가 ‘기업 성장스토리와 인수합병(M&A) 사례’를 주제로 스타트업의 기업 경영에 대해 강연했다.
영산대 그린창업보육센터 대표로 참가한 이영숙 가원에코뷰티 대표는 “이번 IR프로그램은 개선점과 준비사항을 점검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상화 그린창업보육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함께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 말했다.
경남창업보육센터협의회(KNBIA)는 영산대 등 18개 기관, 약 330개 스타트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네트워킹데이, IR행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